식중독이란?
-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. 이는 박테리아, 바이러스, 기생충, 독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식중독의 증상은 보통 음식 섭취 후 72시간내에서 며칠 내에 나타나며, 그 정도와 기간은 원인 및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.
식중독 원인
1.박테리아
- 살모넬라(Salmonella): 오염된 고기, 계란, 가공되지 않은 우유, 그리고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.
살모넬라는 특히 닭고기와 계란에서 흔히 발견됩니다. - 대장균(E. coli): 특히 O157변종은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, 오염된 쇠고기, 물, 채소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.
- 캠필로박터(Campylobacter): 주로 가금류와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며, 조리 과정에서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리스테리아(Listeria): 덜 익힌 고기, 가공 육류, 가공되지 않은 우유 및 치즈, 준비된 샐러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.
2. 바이러스
- 노로바이러스(Norovirus): 사람 간 전염이 쉬우며, 오염된 음식이나 물,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.
해산물, 특히 조개류에서 흔히 발견됩니다. - 로타바이러스(Rotavirus): 주로 유아와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며,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.
3. 기생충
- 지아르디아(Giardia): 오염된 물, 특히 여과되지 않은 자연수원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.
- 크립토스포리듐(Cryptosporidium): 오염된 물과 음식,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.
5. 독소
- 보툴리누스 독소(Botulinum toxin): 주로 가공되지 않은 통조림 식품에서 발견되며,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- 바실러스 세레우스(Bacillus cereus): 주로 쌀, 파스타 등 전분이 많은 음식에서 독소를 생성하며, 올바르지 않은
보관과 조리 방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6. 기타 원인
- 곰팡이 독소: 아플라톡신(aflatoxin)과 같은 곰팡이 독소는 주로 곡물과 견과류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.
- 화학물질: 살충제, 중금속, 청소용 화학물질 등이 음식에 오염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식중독 증상
- 식중독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,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72시간내에서 며칠 내에 증상이 발생합니다.
1.일반적인 증상
- 복통: 배가 아프고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설사: 묽은 변이나 물 같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구토: 음식물을 섭취한 후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.
- 발열: 고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- 오한: 몸이 떨리며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.
- 두통: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피로감: 전반적으로 피곤하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- 근육통: 근육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.
2.특정 원인에 따른 증상
- 살모넬라(Salmonella)
- 발열, 복통, 설사, 오심, 구토
- 증상은 보통 감염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나타나며, 몇 일에서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.
- 대장균(E. coli)
- 심한 복통, 물 같은 설사, 혈변, 발열
- 증상은 감염 후 1~10일 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캠필로박터(Campylobacter)
- 발열, 복통, 설사(혈변 포함), 오심, 구토
- 증상은 보통 감염 후 2~5일 내에 나타나며,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.
- 리스테리아(Listeria)
- 발열, 근육통, 메스꺼움, 설사
- 면역력이 약한 사람, 임산부, 신생아는 심각한 합병증(뇌염, 패혈증 등)을 겪을 수 있습니다.
- 노로바이러스(Norovirus)
- 심한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, 두통
- 보툴리누스 독소(Botulinum toxin)
- 근육 약화, 시야 흐림, 말하기 어려움, 삼키기 어려움, 호흡 곤란
- 바실러스 세레우스(Bacillus cereus)
- 메스꺼움, 구토(짧은 잠복기), 설사(긴 잠복기)
- 증상은 보통 감염 후 1~6시간 내에 나타나며, 수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.
예방 방법
- 손 씻기: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, 화장실을 다녀온 후,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.
- 음식물 세척: 과일과 채소는 깨끗한 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사용 해 충분히 세척합니다.
- 조리 도구와 표면의 청결 유지: 도마, 칼, 그릇 등 조리 도구는 사용 후 바로 씻고, 생고기, 생선, 채소용
도마와 칼을 분리해서 사용합니다. - 식품 보관 온도 준수: 냉장고는 4도 이하, 냉동고는 -18도 이하로 유지합니다.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두지 않고,
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합니다. - 적절한 조리: 고기, 생선, 계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합니다. 특히 가금류와 다진 고기는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.
- 교차 오염 방지: 생고기나 생선을 다룬 후에는 손을 씻고,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.
- 유통기한 확인: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,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.
- 안전한 물 사용: 음용수는 안전한 물을 사용하고, 의심스러운 물은 끓여서 사용합니다.
- 음식물 폐기: 냄새나 색깔이 이상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합니다.
- 외식 시 주의: 외식할 때는 위생 상태가 좋은 곳을 선택하고, 음식이 제대로 조리되었는지 확인합니다.
FAQ(자주 묻는 질문)
- 식중독은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요?
- 식중독은 특히 여름철과 같이 온도가 높은 시기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.
-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?
- 개인 위생 관리와 유통기한 관리, 음식의 올바른 취급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?
- 증상이 경미하다면 가정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,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- 어린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나요?
- 네, 어린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며, 어린이는 성인보다 탈수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식중독에 걸렸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?
- 기름진 음식, 유제품, 생과일과 채소, 회 같은 날음식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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